무엇인가
백로그 코드 IV0 — 인터뷰 엔진의 공용 질문 풀 v0. 개념 모델 §8은 인터뷰를 "양방향 엘리시테이션 엔진"으로 두고, 타임라인의 빈 구간이 인터뷰를 부르며, 회상형 질문이 성분을 자연히 채운다고 설계했다. 그러나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는 아직 목록이 없다. 지금 이 액션이 1순위인 이유는 세 가지다.
- 엔진은 있는데 연료가 없다. 빈 구간 감지(B5)·질문 theme 분류·세션(Interview) 구조까지 골격은 섰지만, 발화할 문장 자체가 없으면 엔진은 돌지 않는다.
- 발명이 아니라 번안이다. 사람의 입을 여는 질문은 이미 반세기 넘게 다듬어져 있다. 백지에서 짓는 것은 낭비이자 위험이다.
- 세 자료가 서로 다른 층을 채운다. 하나가 구조를, 하나가 표현을, 하나가 주제를 준다 — 겹치지 않고 합쳐진다.
세 자료가 각각 무엇을 주는지부터 갈라 두면 번안의 재료 목록이 선명해진다:
| 출처 | 주는 층 | 대표 항목 |
|---|---|---|
| McAdams LSI | 구조 — 핵심 장면 8종 | 절정·바닥·전환점·최초 기억·긍정/부정 아동기·생생한 성인기·지혜의 장면 |
| StoryCorps | 표현 — 현장에서 살아남은 문장 | "그분을 어떻게 만났나요" ·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요" |
| Birren GAB | 주제 축 — 삶의 파셋 | 분기점·가족·일·돈·건강·가치 |
LSI 의 8종 장면은 "언제·어디서·누가·무슨 생각이었나"라는 같은 부속 질문을 40년째 달아 왔고, 이 부속 질문이 곧 우리 6하 성분 채움과 동작이 같다. StoryCorps 는 수십만 건의 대면 대화가 침묵을 만드는 질문을 걸러 내고 남긴 표현의 데이터베이스다. Birren 의 아홉 주제는 연대기가 아니라 주제의 파셋으로 삶을 자르며, 그 목록 안에 '내 삶에서 돈의 역할'이 가족·죽음과 같은 급으로 들어 있다 — 여정·수첩·여비 삼위일체에 돈을 1차 렌즈로 넣은 우리 판단과 공명한다.
우리 모델과의 접점
번안의 핵심은 질문 하나가 어느 성분·엔티티를 채우고, 회상형인가 지향형인가, 어떤 인간형을 전제하는가를 함께 태그하는 것이다. §8의 "회상형 질문이 성분을 채운다"는 가설은 이 태그가 붙어야 규칙이 된다. 세 자료의 대표 질문을 성분 행선지와 두 태그축으로 재분류하면 시드 표의 골격이 나온다:
| 질문 계열 (예시) | 회상/지향 | 채우는 성분 · 행선지 | 인간형 태그 |
|---|---|---|---|
| 절정·바닥 장면 (LSI) | 회상 | milestone 사건 + 성찰 | 통시형-전제 (감정 강도 주의) |
| 전환점 (LSI) | 회상 | 결정 milestone · 시대(index) 경계 | 통시형-전제 |
| 최초·아동기 기억 (LSI) | 회상 | 사건(성분 흐릿) | 일화형-안전 (수확 낮음 — 회고 절정) |
| "그분을 어떻게 만났나요" (SC) | 회상 | 인물(Person)+Involvement, '만남' 새 사건 | 일화형-안전 |
| "그 시절 어디 살았나요" (SC) | 회상 | 장소(Place)+시대(index) | 일화형-안전 |
| "그 일을 어떻게 시작했나요" (GAB/SC) | 회상 | how · why → 참조(Link) 후보 | 중립 |
| "그 시절 돈은 어떤 역할이었나요" (GAB) | 회상 | 여비 소급(Flow) 또는 성찰 | 통시형-전제 (행선지 미정) |
|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요" (SC) | 지향 | 목표(Goal) 또는 성찰 | 통시형-전제 |
| "다음 챕터는" (LSI 미래 대본) | 지향 | 미래 사건 · 시나리오 겹 | 통시형-전제 |
표의 오른쪽 두 열이 이 액션의 고유 기여다. 인간형 태그는 Strawson의 경고에서 나온다 — "그때 누구와, 어디였나요"는 성분을 채우는 일화형 친화 질문이지만, "그 일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나요"류는 통시형 자기경험을 전제한다. 질문 하나하나가 인간형 하나를 전제할 수 있으므로, 통시형-전제 질문을 반복해 건너뛰는 사용자에게는 일화형-안전 질문의 비중을 높이는 식으로 배분이 반응해야 한다. 행선지 열은 질문이 데이터로 이어지는지를 사전에 검산한다 — 예컨대 '돈의 역할' 질문은 답의 그릇(과거 Flow 소급인가, 성찰인가)이 아직 미정이라, 시드에 넣기 전에 수납처를 정해야 하는 항목으로 표에서 곧바로 드러난다.
생각할 거리
- 인간형 축을 태그로 둘 것인가, 반응으로 조절할 것인가. 일화형-안전과 통시형-전제를 질문마다 고정 태그로 붙이는 방법과, 사용자의 건너뛰기 패턴을 관측해 배분을 사후 조절하는 방법은 다르다. Strawson의 다원주의를 진지하게 받으면 둘 다 필요하다 — 태그는 콜드 스타트의 사전확률, 반응은 갱신. 액션6에서 이 배합 함수를 정할 것.
- 번안은 번역이 아니다. "그분을 어떻게 만났나요"는 존대·지칭(그분/아버님/걔)이 관계에 따라 갈리는 한국어에서 한 문장으로 고정되지 않는다. 인물의 관계 유형별로 질문 문면을 활용할 것인가, 중립 문면 하나로 갈 것인가 — 액션2 Involvement.role 어휘와 연동되는 첫 결정이다.
- 무거운 장면 질문의 강도 등급. LSI 의 바닥·부정 기억, Birren 주제 8(죽음)은 훈련된 인터뷰어와 연구 동의가 있는 자리에서 작동한다. 혼자 쓰는 앱이 같은 질문을 던지면 감정 부채(원인 ⑧)를 그대로 건드린다. 시드마다 강도 등급과 건너뛸 권리를 필드로 둘 것 — 치료 맥락을 가진 인생 회고 요법과의 경계가 여기서 갈린다.
- 지향형 답의 수납처.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다음 챕터는"의 답은 사건인가, 목표(Goal)인가, 성찰인가. 시드에 넣기 전에 답의 그릇을 정하지 않으면 질문이 데이터로 이어지지 않는다. 미래 상상 질문의 문헌 기반은 구성적 일화 시뮬레이션·정신적 시간여행에 있고, 실행 의도 계열은 gollwitzer가 받는다.
- 콜드 스타트 순서. 20~30문을 어떤 순서로 내미느냐가 첫 세션의 성패를 가른다. LSI 는 챕터(전체 지형)를 먼저 깐 뒤 장면으로 들어가고, StoryCorps 는 관계라는 낮은 문턱에서 연다. 우리의 첫 질문은 시대(index)를 긋게 하는 유도 질문인가, 아무 사건이나 받는 원칙 4(날짜 선택값)형인가 — 첫 2주 경험(액션7)과 함께 정할 것.
더 찾아보기
- 근거가 된 참고 페이지: Life Story Interview(구조 — 핵심 장면 8종), StoryCorps Great Questions(표현 — 현역 질문 목록), 인생 회고 요법 · 안내된 자서전(주제 축 — Birren 아홉 주제), 회고 절정(어느 시기가 수확이 높은가).
- 검색:
McAdams "Life Story Interview" Foley Center(개정판 프로토콜 전문) ·StoryCorps great questions list(공식 목록) ·Birren "guided autobiography" themes priming questions— 세 원문을 번안 전에 반드시 대조할 것. - 이어지는 액션: 액션6 — 인터뷰 질문 배분 규칙(이 시드 표를 받아 시기×theme×인간형으로 배분), 액션7 — 첫 2주 경험 설계(첫 세션의 질문 순서). 경계선: "Against Narrativity"(인간형 축의 철학적 근거), 원인⑧ 감정 부채(무거운 질문의 절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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