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하나하나를 들여다 보고 연결하면 한 사람의 목표가, 관계가, 돈의 감각이 드러난다. 이 페이지는 그 발견을 담아내기 위한 개념들 — 사건·성분·렌즈·돈·갈림길 — 이 어떻게 관계 맺는지를 한 장으로 정리한 지도다.
모든 것을 끌어가는 서사적 장치는 사건(Event)이다. 사건 하나가 기록의 한 문장이고, 문장이므로 6하원칙의 성분을 갖는다. 주어는 언제나 '나' — 적지 않아도 모든 문장에 스며 있다.
(나는) 내년 봄,언제 제주에서어디서 아버지와누가 자동차 여행을무엇 준비한다어떻게 — 함께할 시간을 위해.왜
시제는 저장하지 않는다. 사건의 시간이 '지금' 선의 어느 편에 있느냐가 있었다 / 있다 / 갈 것이다를 만든다. "지금 어디에 살고 누구와 있는가"조차 실시간 추적이 아니라 기록의 파생이다.
속성을 먼저 정의해 놓고 사건을 끼워 맞추지 않는다. 방향은 반대다 — 사건 각각의 구성을 살펴보고 취합하면, 한 사람의 다양한 속성이 연역적으로 드러난다. 기록이 먼저고, 해석은 파생이다.
사건들을 연결하면 짧은 기간 또는 장기간에 걸친 목표와 목적이 읽힌다.
받침 — 왜(why) · 목표 · 프로젝트 · 시대
사건들 사이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살아가는 동안의 관계 지도를 그린다.
받침 — 등장인물 · 주소록 렌즈
무언가를 이루려면 자원·시간·도구를 동원할 돈이 필요하다 — 누구나 나름의 감각을 갖고 산다.
받침 — 돈의 4역 · 여비 렌즈
삶이 펼쳐진 장소들이 흩어진 문자열이 아니라 한 장소의 이력으로 쌓인다.
받침 — 장소 · 지도 렌즈
개념이 아무리 늘어도 관계 맺는 방법은 두 가지를 넘지 않는다. 이 절제가 모델의 단순함을 지킨다.
이 사건에 이 인물·장소·대상이 등장한다. 사건이 지워지면 함께 정리되고, 마스터는 남는다.
아버지와 · 제주에서 · 자동차를
사건·성찰·시나리오·프로젝트를 느슨하게 잇는다. 관계의 성격은 비워 두고 출발한다.
결정 ↔ 갈림길 · 성찰 ↔ 사건 · 프로젝트 ↔ 시대
유일한 예외는 배정(Allocation) — 금액이라는 페이로드를 싣기 때문에 별도의 관계가 된다. 규칙: 새 조인은 페이로드가 실릴 때만.
렌즈 수만큼 데이터를 두지 않는다. 중심 객체는 사건 하나 — 렌즈는 같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는 필터+투영일 뿐이며, 어디서 입력하든 같은 객체를 편집하고 즉시 상호 반영된다.
렌즈는 셋이 정원이 아니라 축의 수만큼 열리는 문이다. 2차 렌즈의 상세는 그 성분으로 필터한 1차 렌즈이고, 마스터 관리 화면은 따로 없다 — 렌즈가 곧 관리 화면이다. 날짜와 상태는 독립 축이라 '언젠가 아버지와 제주'는 날짜 없이도 누구와·어디서가 먼저 정해질 수 있다.
돈은 별도 앱의 일이 아니라 삶의 모델 안의 한 층이다. 그 역할은 넷으로 딱 떨어지고, 넷의 공통 참조점은 언제나 인생의 노드(프로젝트·사건·목표·대상)다. 스톡에는 내부 구조가 있다 — 돈의 거처인 지갑(Pocket). 예금·적금·연금·투자 같은 금융상품은 지갑(잠김 규칙)+계약된 이동+성장률의 조합일 뿐이고, 지갑 사이의 내부 이동은 순자산을 바꾸지 않는다.
지금 얼마가 있나 — 곡선의 시작점. 지갑(거처)들의 합.
돈이 언제 어떻게 드나드나 — 반복은 계단, 일회는 점프, 지갑 사이는 내부 이동.
지금 돈이 무슨 임무를 맡았나 — 임의 카테고리가 아니라 인생 노드에 붙는다.
얼마까지 모아야 하나 — 필요액의 단일 소스, 결승선.
곡선은 저장하지 않고 계산한다 — 스냅샷(시작점) + 반복 이동(계단) + 일회 이동(점프), 그리고 목표선과의 교차.
돈이 움직이는 순간은 인생의 사건이다. 일회성 이동은 반드시 사건에 앵커된다 — 이 제약 하나가 여정과 여비의 연결을 데이터 구조로 보장한다. 배정(현재의 선택)이 원인이고, 곡선(미래)이 결과다.
과거는 하나지만 미래는 여러 벌이다. 갈림길(시나리오)은 확정 세계 위에 미래의 대안을 겹쳐 그리는 겹(overlay) — 렌즈가 아니라 세계의 선택이며, 어느 렌즈에서든 토글한다.
겹에서 그린 안(案)은 점선으로 겹쳐 보이고, 하나를 고르면 그 델타만 확정 세계로 승격된다.
⑤ → ① 순환 ↺
결정도 인생의 사건이다. 승격의 순간을 결정 마일스톤으로 남기면, 가지 않은 길이 타임라인의 결절로 남아 성찰과 책자의 재료가 된다. 경계 — 시나리오는 미래에만 그려진다 · 인물·장소·대상 마스터는 겹을 타지 않는다 · 기본 뷰는 언제나 확정 세계다.
구조체는 그릇이다. 그릇을 채우는 엔진과, 그릇에서 꺼내 밖으로 들고 나가는 산출이 따로 있다.
렌즈를 채우는 양방향 엘리시테이션 엔진. 회상형 질문은 과거 사건을(그때 누구와, 어디였나요 — 성분이 자연히 채워진다), 지향형 질문은 미래 사건을 끌어낸다. 진입점은 타임라인의 빈 구간 — 비어 있는 곳이 인터뷰를 부른다.
사건·시기에 붙이는 한 줄의 생각. 가장 사적인 데이터이며, 과거의 반사실("그때 다른 길을 갔다면")도 시나리오가 아니라 성찰의 영역이다. 책자의 인용이 된다.
여정을 원고(md)로 엮는 책자, 전체를 담는 백업(zip). 기록은 언제나 한 사람의 소유 — 기본 비공개이고, 공개는 명시적 기록으로만 남으며, 언제든 밖으로 들고 나갈 수 있다.
화면 전체는 다섯 문법으로 분류된다. 새 화면 제안이 이 다섯 중 하나로 분류되지 않으면, 구조를 다시 의심한다.
| 문법 | 정의 | 소속 |
|---|---|---|
| 렌즈 | 필터+투영 — 데이터를 소유하지 않는다 | 여정 · 수첩 · 여비 (1차) / 주소록 · 지도 · 사물함 · 갤러리 (2차) |
| 겹 | 세계 선택 — 어느 렌즈에서든 토글 | 시나리오(갈림길) |
| 허브 | 파생 요약 모아보기 | 프로필 |
| 엔진 | 데이터 생성기 — 렌즈 위에 얹힘 | 인터뷰 (+범용 입력 폼) |
| 산출 | 파생 출력물 | 책자 export · 백업(zip) |